ㆍ작성자 흰쾨끼리
ㆍ작성일 2020-02-15 (토)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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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망하게 한 사건,
   




         첫번 째 이야기,


    연산군 4년에 시작된 戊午 사화 와,  10년에 일어난 甲子사화가 슬픈 역사라는 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세번 째 사화라고 불리는 己卯사화는 다른 사화 처럼 말할 수가 없다.


죄 없는 이들이 떼 죽음을 당한 것도 아프거니와  거기로 부터 두고 두고 많은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1519년에 시작된 己卯사화는 趙光祖 를 중심한 신진 개혁 인사들을 처형하였는데,


그 趙光祖를 추천한 사람이 당시에  이조 판서로서 문관의 인사권을 가진 안당 安 塘 이었다.
안 당은 조광조가 죄도 없으면서 처형되는 것이 마음 아팠고 자기는 추천인으로서 신원보증책임도 있고 하여서
가해자들의 의견에 동의할 수가 없었다. 가해자라는 건 이때 것 沈貞 南袞 이라고 말을 하는 데, 그렇게 볼 수 없다. 中宗 이 그런 사람이다.




그러케 2년 정도 세월이 흐르는 동안 눈치 빠른 매제 송사련 이란 사람은 다른 계산을 하고 있었다.
이 매제는 안당의 아버지 안돈후 가 여종에게서 낳은 여동생의 남편인데 똘똘해서 관상감에 근무중이었다.
관상감은 기술직이라서 아마도 힘있는 사람의 추천만 있으면 특채가 되었을 것이다.
처가의 후광으로 관상감에 근무하면서  여러가지를 보는 눈이 열리게 되었다.


단순히 날씨를 살피는 관상감이 아니고, 세상 돌아가는 징조를 보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중앙 정부의 분위기를 보니 처형 안당의 권세는 점점 쇠하여 가고  이제는 다른 인물들이 뜨는 걸 살피게
되어서,  서얼로서는 막혀 있는 자기의 인생도 길이 열릴 수 있는 것을 찾아 보니, 功臣 이 되는 거 외길 밖에는 없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安處謙의 역모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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