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방
ㆍ작성자 신윤수
ㆍ작성일 2015-03-04 (수)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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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나물을 왜 숙주나물이라고 하는가?

 우리들이 즐겨먹는 녹두나물이 <숙주나물>로 불리워 진데 대한 각종문헌이나 한글사전등을 들춰봐도 <녹두나물>은 파생어로 분류되고 원이름은 <숙주나물>로 불리워 짐으로서 또 다른 답을 구할 요량으로 인터넷 naver에서 <녹두나물>을 명령어로 입력해 보았더니 때마침 문충회 총무 경식종친께서 기고한 내용을 접하게 되어 그대로 본란에 복사하면서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 고령신씨 모든 자손들이 먼저 아래 기고한 내용을 숙독하고 지금까지 부정적으로 전해져 왔던 <숙주나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위하여 대종회 산하에 위원회를 구성하여 宗報는 물론 일간지를 통하여 모든 국민에게 알릴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봅시다.

 어려서 어른들로부터 口傳으로 들어왔던 함축성 있는 내용입니다.

 

 

녹두나물을 왜 숙주나물이라고 하는가?

왜 세상 사람들은 녹두나물을 숙주나물이라고 하는 것일까? 무척 궁금하다. 여러 문헌을 찾아 보아도 특별히 기록된 곳이 없다. 다만 2005년 4월 7일 KBS라디오에서 식이병원 윤석모원장의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시간에 방송된 내용을 요약해 본다.

① 첫 번째 이야기

녹두 열매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수입된 것은 약 550여년 전이라고 한다.

1460년 2월 22일 문충공(휘 숙주)께서 좌의정으로 계실 때 세조께서 좌의정 신숙주를 함길도 도체찰사로 임명을 하여 북변의 야인들을 평정하시고 1460년 6월 1일 조정으로 돌아오시었다가 1460년 7월 27일 강원도ㆍ함길도 도체찰사로 다시 임명되시어 북변의 야인들을 다시 토벌하신 후 1460년 10월 돌아오시어 1461년 3월 북정록(北征錄)을 지어 바치게 된다.

1461년 7월 9일 또 다시 충청도 도체찰사로 임명되시어 동년 8월 9일 귀환하시어 태안에 운하공사할 것을 건의 하시었으며, 1462년 5월 20일 영의정부사에 임명되신다.

이 무렵 기근이 들어 배고파 하는 백성들에게, 빨리 성장하고 쉽게 배불리 먹을 수 있으면서 영양이 풍부한 녹두 열매를 우리나라에 수입하여, 콩나물처럼 주어 키워서 먹을 수 있도록 좌의정 신숙주께서 권장하였다 하여 숙주나물이라 부른다고 2005년 4월 7일 KBS라디오 "약이 되는 음식이야기"시간에 식이병원 윤석모원장이 대담자로 출연하여 방영을 하였다.

실제로 주어 키운 나물콩나물이라 하나 녹두주어 키운 나물은 숙주나물이라 부른다. 거꾸로 말하면 열매는 이라 부르나 녹두 열매를 숙주로 부르지는 않는다. 숙주나물콩나물보다 영양가가 풍부하다고 하며 녹두 열매로 먹을 때보다 80배 정도가 영양가가 크다고 한다.

따라서 숙주나물에 대하여 남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쁜 쪽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상기 내용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권장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문익점 선생님이 1363년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붓속에 넣어 들여와 조선 백성들이 따뜻하게 옷을 입도록 하였고, 고구마를 1763년 일본에 통신사로 간 조엄이 그 종자를 얻어 부산진에 보내어 1764년 8월 동래부사 강필리공이 재배에 성공하여 백성들의 식량을 해결하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 문충공(휘 숙주)께서 녹두씨앗을 수입하여 백성들의 식량으로 활용하도록 하였다면 우리 보한재 할아버님의 또 하나 큰 업적이라 생각된다. 거듭 말씀드리지마는 윤석모원장님께 출처 근거 자료를 좀더 파악하여 널리 홍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부 고령신씨 제사 상에는 녹두나물을 쓰지 않고 있으나 상기 방송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시 콩나물 대신 녹두나물을 제삿상에 올리도록 권장까지 하였다 하니 다시 생각해 보아도 될 것 같다. 실제로 동학운동가 전봉준장군도 일명 녹두장군이라고 부른다 하여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드시 말이다.

② 두 번째 이야기

1470년 5월 문충공께서 원상 고령부원군으로 책봉된 얼마 후, 1470년 6월 8일 성종 1년 진휼사(賑恤使)에 임명되어 흉년으로 실농(失農)한 여러 도(道) 백성들의 기근을 구제하는 일을 처리하셨는데 이때 늦봄, 초여름에 쉽게 빨리 자라는 녹두나물을 많이 심도록 권장하여 기근을 해결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③ 지금도 녹두으로 기른 나물을 숙주나물라고 지칭하는 지역은 경기도, 충청도, 황해도 지방이지, 경상도, 전라도 지방 등에서는 녹두나물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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