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방
ㆍ작성자 신경식
ㆍ작성일 2012-01-15 (일)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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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찰공(휘 제) 할아버님 묘표의 글은 문헌통고나 경인서울보에서 수정되어야

감찰공(휘 제) 할아버님은 우리 신문의 큰 어른으로, 1978년도에 간행한 고령신씨문헌통고와 2011년도에 발간한 서울경인보에 기록된 비문의 내용이, 감찰공할아버님의 묘정에 세워진 비문 내용과 서로 틀리게 되어 있어 별첨과 같이 자료를 조사하여 올립니다.


회헌 감찰공휘제 묘표(호촌공휘포시제3자)

고 감찰 고령 신공 휘 제(梯)의 묘에 작은 돌이 섰으나, 오래되고 마멸되어 읽을 수가 없는지라.

 후손인 전 사간원의 장(大司諫)을 지낸 직모(直模:1804~1873)가 처음에 다시 세우려고 할 때에, 족제인 제모(濟模:1816~)로 하여금 공의 묘에 표를 짓는 일로 정진(正鎭:1798∼1879)에게 묻기에 내가 가로되, 고인께서 먼저 근본이 실하였고, 후에 그에 관하여 기술 하는 고로, 사람마다 많은 덕이 있으면서도 거의 다 잃어버려서 전하지 못하는 게 많은지라.

다만 한 가지가 남아 있으니, 많이 쌓은 자는 그 자손이 크게 일어나고, 뿌리가 깊은 자는 가지도 무성하게 되나니, 그것을 자손들이 보전함은 이제 그 분의 덕의 일부를 보는 것이로다.

 내 들으니 고령신씨는 모두 조선의 대간(大諫)을 사신 증찬성 포시(包翅:1361~)를 조상으로 한다고 하니, 실로 고려 명신 예의판서 덕린(德鄰)의 아들이니라.

 찬성공에 세 아들이 있으니, 집현전 휘 장(檣:1382~1433)은 가장 광대하였고, 그 막내 아우가 바로 공이시니, 덕을 세우며 넓히는 데 힘쓰시고, 후손 또한 융성 현달하였는데, 가장 저명한 이는 부사공 석(碩)이고, 목사 윤보(潤輔:1483~1558)의 념퇴(恬退)와 수사 여량(汝樑:1564∼1604)의 충성됨이 국가에 공훈을 하였고, 외손으로는 망우당 곽재우(忘憂堂 郭再祐:1552년∼1617)와 백강 이경여(白江 李敬與:1585∼1657)가 모두 사람들의 이목을 비추었고, 지금의 간의(諫議)로 있는 이(直模)도 또한 경에 밝고 행함이 단정하여 청백리로 드날리니, 이런 일들이 모두 족히 공의 묘표에 기록할 만하다.

공의 자는 이섭(利涉)이요 호는 회헌(晦軒)이니 천성이 순수하고, 어려서 부터 가정의 가르침을 잘 받들었고, 더욱이 큰 형님 암헌 장(檣) 의 예학에 더 연마되어 날마다 많은 사람들과 경전의 깊은 의미에 관하여 변론하면서, 산림에 묻혀 도를 즐기다가 종신하였다.

 공의 처가에 서자(孽子)가 있으니 이름이 자광(子光)이라. 공께서 일찍이 자손들에게 경계하여 이르기를 절대로 그와는 상통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과연 무오년(1498년)에 이르러서 사람들이 모두 탄복하였다.

  정통 계해(1443년) 정월 1일에 졸하니 51세를 수하시니라.

 남원부 동쪽 야동산(冶東山) 계좌에 장례를 모시니라. 배위는 영광 류씨 자의 두명(諮議 斗明)의 따님이니 묘는 같은 자리에 따로 모셔졌고, 계배는 해주 최씨 전서(典書) 발(跋)의 따님인데 공의 묘 뒤에 모시니라.

  4남 2녀가 있는데, 장남은 자교(子橋)니 사성(司成)이요. 다음은 자강(子杠)이니 부사(府使)요. 큰 딸은 정숙(鄭淑)에게로 출가하니 류씨 소생이고, 차남은 자동(子棟)이니 사정(司正)이요, 그 다음은 자정(子楨)이요, 작은 딸은 방두문(房紏文)에게 출가하니 최씨 소생이니라.

  사성공(휘 子橋)은 아들이 하나 있으니 무(碔)요, 부사공(휘 子杠)은 아들이 넷이니 현(礥)은 군수요, 적(磧)은 사직이며, 석(碩)은 부사이고, 질(礩)은 참봉이요, 내외 증현손은 이루 다 기록할 수가 없노라.

 

단종 손위하신 후에 공이 영진에 뜻이 없어, 벼슬을 내려놓고 남원으로 내려가서, 황죽림에 작은 정자를 지어 놓고 이름 하기를 망재(望齋) 라 또는 회은자(晦隱子)라 하였고, 그 동네 이름은 망미동(望美洞) 이라하였고, 언제나 영월을 향하여 재배 통곡하다가, 목이 매였더라.

세조 때에 여러 차례 벼슬로 불렀으나, 끝내 나가지 아니하고 우유 자적하다가 세상을 마치시니 예로 모시니라.

 

 

참판 기정진(奇正鎭)

     

3) 내용분석 및 설명

 

상기 비문은 “사간원의 장(大司諫)을 지낸 직모(直模:1804~1873)가 처음에 다시 세우려고 할 때에”로 보아 직모공은 1865년 5월에 대사간에 제수되었음으로, 공조참판, 동지돈녕부사(同知敦寧府事) 등에 제수되었던 기정진(奇正鎭) 선생께서 1865년 이후에 지은 비문이라 판독된다.

  감찰공(휘 梯) 할아버님은 우리 신문의 큰 어른으로

 1899년도에 발행한 고령신씨세보유사에 기록된 감찰공(휘 제) 묘표,

  1958년도에 발행한 고령신씨문헌통고 유사편에 기록된 감찰공(휘 제) 묘표,

  1978년도에 발행한 고령신씨문헌통고에 기록된 감찰공(휘 제) 묘표

  2011년도에 발행한 고령신씨경인서울보에 기록된 감찰공(휘 제) 묘표

 등 상기 네 군데 기록된 내용이 틀리게 되어 있어

  소생이 지난해 9월 24일 고령신씨서울특별시종회에서 후손 견학교육겸 단합대회에 참석, 남원 고죽동에 모셔진 감찰공 묘소에 참배 후 묘표를 자세히 확인한 결과 “단종손위 후에~ 예장언이라”하는 내용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묘표를 지으신 기정진(奇正鎭:1798∼1879) 선생은 1831년에 식년시(式年試) 생원(生員) 1등(一等) 2위로 합격하여 조정으로부터 여러관직을 거쳐 공조참판, 동지돈녕부사(同知敦寧府事) 등을 역임하고 전라도 지방으로 낙향하여 유림학자로 후진을 양성하다 일생을 마치신 어른이다.

  또한 감찰공께서는 1443년 1월 1일에 돌아가시고, 단종 손위는 12년 후인 1455년 윤6월 11일에 발생된 사건으로, 역사에 있지도 않는 내용을 문헌에 기록하는 것은 오히려 선조님께 누를 끼치는 것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문헌에 기록된 내용을 삭제해야 할 부분은 묘표문 후미에 있는

  「端宗遜位後에 公이 無意榮進하고 解紱歸南原하여 築小亭于黃竹里하고 號曰望齊又는 晦隱子라하고 洞曰望美洞이라하고 每向寧越하여 再拜痛哭에 以志哽塞하고 世宗朝에 累徵하되 終不起하고 優閒以卒하니 禮葬焉이라」이며,

선조님들에 대한 기록문을 책으로 만들어 기록하고자 할 때는 되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확실하게 고증하여 기록하는 것이 옳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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