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신요식

존경하는 전국 종친 여러분, 대종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고문님들, 자문위원님들 안녕하셨습니까?

 

금년은 우리 종친회가 발족한 이래 어언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또한 금년이 정유년 붉은 닭의 해로 힘찬 여명을 알리는 해이기도 합니다.

올 한해도 힘든 일들을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만사형통 하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뜻깊은 해에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제14대 고령신씨 대종회장으로 선임하여 중책을 맡겨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드립니다.

저는 1986년 제5대 회장때부터 종사에 관여하여오다 해외근무로 한동안 공백이 있었으며 제13대 종단 이사장으로 3년간 대종회의 업무에 깊이 참여하면서 한편 서울시종회 회장을 겸임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대종회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우리종사에 일말의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간 훌륭하신 전임 회장님들께서 헌신적으로 이룩하신 많은 업적을 귀감삼아 저에게 맡겨주신 소명으로 알고 제가 그간 평생 쌓아온 사회 경험과 열정과 지혜를 모두 바쳐 종사업무를 수행하는데 열과 성을 다하여 우리 대종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우리 대종회의 기본이념은 종헌 전문에 명시된바와 같이 선조님들을 받들어 숭모현양하며 후손들의 상호돈목을 강조한 종풍을 진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충효돈목과 세수문학을 잘 실천하여 선조님들을 숭앙하고 종친간에 화목을 도모하며 7세조까지 묘소, 제각등 선영을 잘 관리하고 제례봉행을 정성껏 시행하며 종중재산을 잘 운영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우리 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앞으로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하여 우리 대종회가 나아갈 방향과 좌표를 아래와 같이 설정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언제 어디서나 종친간에 서로 기탄없이 대화하고 소통 이해함으로서 서로를 격려하는 미풍이 진작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숭조사업 실천입니다. 지역별로 말씀드리면

1. 시조님이 잠들어 계신 만대산 정화사업은 꾸준히 시행되어 왔습니다만 아직 미완성된 세덕비 입구부터 만대헌까지 300m 거리의 도로확장 및 포장사업과 옆 하천 계류보전 정비사업이 남아 있으며 만대헌에서 설단가는 길 경사법면의 잔디 조경 사업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2. 곡성 5세조, 6세조 묘소진입로 보강사업과 관리사인 모덕사 기와 보수 및 정문진입로 개설사업 등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3. 파주 암헌공묘역 숭보재 뒤쪽 타인소유의 밭 312평 1필지가 우리 묘역경내 위치하고 있어 전체 정화사업을 시행하는데 큰 장애물이 되고 있어 매입이 필수불가결한 형편입니다. 앞으로 가능한 조속히 매입자금을 마련하여 매입하고 년차적으로 이를 상환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관리사에서 묘정까지 진입로 양측 조경공사와 부분적 잔디공사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4. 또한 남원 감찰공재실 명성재와 관리사가 노후화 되어 있어 보수공사를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시행하겠습니다.

 

셋째: 종중재산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며 수익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관리 운영하겠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기본과 원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합법적이고 합목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하겠습니다. 종재는 우리 고령신씨 20만 종친의 공유물로서 한치도 손실없이 영구히 보존되어야 할 귀중한 자산입니다.

 

넷째: 2014년에 제정 시행되고 있는 종헌, 정관 및 25종류의 각종 제규칙의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시대의 추세에 맞도록 수정 보완하여 대종회의 업무를 가일층 합리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다섯째: 장학사업 활성화하여 현 4억원의 장학회 기본재산을 재단법인 설립요건인 5억원으로 확충 증액시키고 수혜자를 늘리며 현재의 사단법인을 재단법인으로 법인을 변경하여 행정절차를 간소화 시켜 시대에 맞는 능률적인 장학사업 운영을 시도하겠습니다.

우리 종사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후손교육을 강화하여 많은 훌륭한 우수 인재를 양성시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도록 함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여섯째: 대종회 외연확장을 추진하겠습니다.

1. 현재 전국 11개 시도종회가 결성되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만 약350여 가구의 종친이 거주하고 있는 경기서부 지역인 인천, 김포, 강화지역이 경기남부종회에 편성되어 있으나 워낙 광범위해서 적극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경기 서부지역 종회결성을 추진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2. 또한 현재 제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종친 현황이 전연 파악되지 않고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종친현황을 파악하여 제주지회 결성도 시도하겠습니다.

 

3. 일본, 미국 및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거주 종친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해외지역 거주 종친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겠습니다. 여기에 예상 발생되는 소요경비는 모두 본인이 부담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일곱째: 청장년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대종회가 더욱 젊어지고 활기찬 모임이 되도록 하겠으며 청장년 등 다음 젊은 세대 종친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덟째: 전자족보발행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5년간 시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전자족보 사업은 모든것이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며 잘 완성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 대종회는 우리 종원 모두가 합심하여 참여하고 봉사하는 조직이 되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참여를 통하여 친교를 나누고 봉사함으로서 우리 문중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며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끝으로 제가 대종회 종사발전에 좀더 기여하고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종친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령신씨 대종회 회장  신 요 식 배상